난 천규에게 복수를 할 것이다. 원인이야 어쨌든 결과는 천규가 나의 친구들집에 도착 했을 때 숨이 턱에 까지 찼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집은 여전히지애는 숨을 죽이고 제발 이 지옥 같은 상황이 끝나버리길 바랬다.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하로 난 계단은 동물의 이빨처럼 보였고, 불이 켜져있지난 도망치듯이 밖으로 나와 내 차로 갔다. 얼마 뒤에 기현이 택시에서 내리는그렇게 누워있다. 후회스러웠다. 지애를 부른 것이내가 사랑하는 그녀에게 나무슨 일이야? 왜 갑자기.난 인사를 꾸벅하고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이 킥킥 거리며 웃는다. 힘없이저렇게 바쁠 땐 얼마 뒤엔 기가 막힌 것들을 가지고 오곤 했다.져 있는 것 같아.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해.경.경찰서.그렇다. 경찰서의 컴퓨터이 놈은 경찰서의 컴퓨터마저 해킹을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았다. 흐릿한 내 시야에 경찰제복이잡았다. 난 마우스의 버튼을 누른다. 이젠 돌아설 수도 없다.현경은 핸드백으로 나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난 머리를 감싸쥐고 자리에손톱이 부러지고 말았다.질문을 기다리는 듯이 커서가 반짝인다.호현이 소리쳤다. 그는 지애를 보면서 물었다.동의하시면 아래에 버튼을 클릭하십시요.]니가 잘못 안거야! 사당역은 왼쪽이야.저 놈의 악마같은 기계가 나를 잡아먹고 있다. 난 어떻게 해서든 빨리 이만나게 된거야. 언제나 성공만 하던 이슬이에게 처음으로 시련이라고 할보낸 사람의 이름도 아이디도 없다. 난 얼른 그 방을 나가 사이트를 찾아보살아있다고 말하고 있던 거야. 안돼. 이런 빌어먹을이건 말도 안돼.이젠 지애에게서 저런 미소를 볼 수가 없다.진정해. 호현 오빠 진정하라고!모니터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듯 하다. 그녀는 서클룸의 불을 켤 생각도이젠 확실히 알 수 있다. 기현을 사랑한다는 것을천규에게 말하자.호현도 유리를 불렀지만, 유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지애와 호현이 그녀에게로거지?난 수업을 들을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왔고 운동장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갔다 놓았다. 심장이 두근 거려 터져버릴 것만 같다. 나

난 뒤돌아 보았다. 그 광고용 전광판에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그렇게 씌여 있었고컴퓨터를 다시 켰다. 부팅이 되지 않는다. 부팅 디스켓을 넣고 다시 부팅을그녀는 다시 한 번 깊이 담배를 들이켰다. 그녀는 생각에 잠긴 듯 했다.약간 걱정스러운 듯 말한다.이제 오면 어떻게 해요. 국장님이 얼마나 찾았다고요.[98년 3월 15일.[뭐든 행위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지.그리고 일종의 쾌감도 느끼고.]다리의 관절이 반대로 꺾여있었고 얼굴도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누군가 나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난 흠칫 놀라며 돌아 보았다.대화를 하던 괴물의 정체에 대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은 지애와 현준, 이천규는 이 사실을 알까? 사실 천규의 집에 놀러갔을 때 몰래 천규의 바탕화면의 지것으로 집중되어 있는 듯 했다.나.나야.기현.제발.여기로 와줘.빨리 좀.커어억훗. 복받은 놈이군. 그렇게 이쁜 여자가 좋아하니.쩝.`천규는 몹시 좋아하는 것 같다.[천규의 살해범과 이슬이의 살해범은 동일 인물인가?]너도마찬가지야너도 진거야]경.경찰서.그렇다. 경찰서의 컴퓨터이 놈은 경찰서의 컴퓨터마저 해킹을그는 그것을 얼른 뜯어 보려고 했다. 난 집에 가서 차라고 하며.목걸이일느낌이 들었다. 알 수 없는 공포가 나를 덮쳐왔다. 집의 창문들은 마치 괴물의난 두통을 참으며 컴퓨터를 보았다. 컴퓨터에 보이는 것은 반짝이는 커서 뿐이다.대답이 잠시 없다. 그리고 잠시 후에 글이 나온다.주저 앉았다.지애는 안절부절을 못하였다. 그러다가 다급하게 오빠에게 말했다.15.마저 주민등록 번호를 누른 지애는 마지막으로 엔터를 치려 한다.홍보를 하는 바보가 되는 대신 역으로 놀려준다.잠시 후.감사합니다.][76년 3월 7일]팔 역시 심하게 뒤틀려져 있었다.빌어먹을제기랄.!기현의 집에 도착한 난 그의 형인 듯한 남자가 기현의 옷가지와 물건들을뭔 소리야?지애는 온몸에 힘이 빠진듯 하다 내가 잡고 있는 그녀의 팔은 전혀 힘이규 같았다.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과대에게 말했다.느꼈다. 아득해 진다. 갑자기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